부천시가 중동시장 상인들을 위해 개설한 ‘전통시장 점포대학’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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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중동시장 상인 중 점포대학 과정을 마친 42명에게 교육수료증을 전달했다.

전통시장 점포대학은 상인대학 과정을 마친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핵점포 및 명품 점포 육성을 위해 개설하는 점포경영교육이다. 전통시장 및 상권활성화구역 상인들의 의식을 개선하고 경영 기법, 마케팅, 고객 대응 능력을 길러 경쟁력 있는 선진 상인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점포대학 개설 후 참여 상인들은 디자인경영, VMD, POP, SNS 마케팅, 상품 개발 및 소포장 등 점포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을 총 40시간 이수했다.

시 관계자는 "상인들이 변해야 전통시장이 살 수 있다"며 "상인교육을 통해 개개인이 전문성을 길러 최고의 서비스와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경쟁력을 갖추면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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