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오는 11일 공동체 치안 활동 활성화와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포천파출소와 소흘지구대 직원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 75일간 활동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치안 사각지대를 빠짐없이 순찰해 체감안전도를 극대화한다.

자전거 순찰대는 총 14명으로 구성, 포천파출소와 소흘지구대 관내 오전(10~12시)과 오후(2∼4시)로 운영한다. 경찰관으로 시범운영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민경이 함께 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고, 아파트 단지 및 주택가·공원 등 순찰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범죄 예방 및 주민 치안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희 서장은 "동네 구석구석 빠짐없이 가시적 순찰을 실시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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