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202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는 5일 ▶양주1·2동 ▶회천1·2·3·4동 ▶백석읍·광적면, 6일 ▶장흥면 ▶은현면·남면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권역별로 1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석해 시의 장기발전계획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202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시가 향후 인구 40만 명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연구용역의 현재까지 진행사항을 시민들과 소통하고 소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발전계획안은 ▶산업·경제 ▶교통·SOC ▶지역균형발전·안전 ▶환경 ▶관광·문화 ▶복지 ▶교육 등 7개 분야에 23개 추진전략, 80개 추진사업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지금까지 시에서 실시한 각종 연구용역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이 다소 미흡했다"며 "앞으로는 설명회나 공청회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양주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사업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시청 실무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각계각층의 소중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향후 중간보고회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올 12월 완료 예정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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