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 2333’ 내 점포들이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면서 방송에서도 취재가 이어지고 있다.
▲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 2333’ 내 점포들이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면서 방송에서도 취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강화군 제공>
강화군 중앙시장 청년몰 ‘개벽 2333’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몰 우수 사례로 알려지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개벽 2333은 지난 4월 개장 이후 맛집과 이색 점포에 대한 입소문을 타면서 8월 말까지 3만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군의 명소로 부상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매체에서 강화중앙시장 청년몰을 취재해 다큐멘터리 및 뉴스로 제작됐다.

또 부산경제진흥원, 강릉시 등 지자체 및 관계 기관 10여 개소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잇따라 방문하는 등 견학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중앙시장이 1980년대 번성했던 강화 제일 상권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이 내 고장에서 일자리를 찾고 경제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2333은 5개의 일반점포와 15개의 음식점포로 조성돼 있으며, 푸드코트 형식의 중앙홀에서 음식과 쇼핑, 문화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한편, 청년몰 내 상설 무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다양한 공연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달 행사로는 음악과 함께 하는 시 낭송회가 진행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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