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평생학습축제가 ‘학습향기가 스며드는 과천-평생학습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33개 팀, 평생학습 동아리 41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시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평생학습 우수 사례 발굴과 평생학습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 동기를 부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와 체험, 공연 발표, 배움장터,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회는 야외주차장 일원에서 열려 시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공예품 등 작품 714점이 전시된다.

평생학습 기관 및 동아리의 학습 프로그램 홍보체험관도 꾸려지는데, 이를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생학습을 통해 연마한 기량을 겨루는 발표회도 마련된다. 시계탑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이뤄지며, 댄스 및 악기 동아리 등 총 27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기간 중 전시관 운영, 홍보체험관 운영, 공연발표팀에 대해 각각 평가를 실시해 분야별 3개 팀, 총 9개 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평가는 안양·의왕·군포시 등 인근 지자체 기관 전문가 심사와 시민 평가 결과를 합산해 이뤄진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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