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제2기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창업과정을 개강했다고 7일 밝혔다.

5060 베이비부머 33명을 대상으로 벌인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은 지정기준에 적합한 주택을 가지고 있으면 별도의 투자 비용 없이 등록·창업할 수 있다.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이 자녀 출가 후 남는 빈방을 활용해 소득을 얻을 수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천시를 홍보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시는 매년 6만여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고 있으나 서울·인천 등 인근 도시에서 숙박하는 경우가 많아 도시민박업이 활성화되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좌는 다음 달 18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열린다. 강의는 정대준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 사무국장이 진행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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