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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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 기업, 지자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스마트시티 신서비스 발굴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부·정통부·행안부에서 추천한 ICT 및 스마트시티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18명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18개의 본선 진출작을 가려냈고, 2차 본선에서는 9명의 심사위원회 앞에서 아이디어 출품자가 직접 발표해 시상 등급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스마트 생활서비스 아이디어,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민간비지니스 모델 등 총 3개의 분야 중에서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분야에 참여해 안면인식 솔루션을 활용한 실종자 효율적으로 찾아주기라는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추진 필요성 및 도시문제 해결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시민의 서비스 활용에 따른 효과면에서도 큰 호응이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올해 관내 4곳에 설치한 안면인식 솔루션을 통해 치매노인이나 실종아동을 신속히 찾을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고 화성동부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실종자 및 그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신속하게 달래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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