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사회적 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2017 평택 사회적 경제아카데미(2기) 협동조합 과정’ 교육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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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강생들은 소상공인, 공예, 교육, 생태,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뿐만 아니라 기존 협동조합 사업자,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중소기업, 마을기업을 준비하는 오성면 주민들과 면장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월에 진행한 사회적 경제 창업아카데미 1기에 이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총 30시간의 (기본·창업)과정으로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의 권익과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최근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만 해도 79개의 협동조합이 신고 돼 있다. 그러나 본격 사업실행 단계에서 조합 설립이나 운영에 대한 경험이 없어 사업화에 실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를 통해 창업아카데미에서 발굴되는 사업아이템이나 창업 팀이 이후 사업화에 이를 때까지 성장단계별 맞춤 컨설팅을 지원해 나아갈 계획이다.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과정 2기 수료생들에게는 이후 각종 창업 공모전이나 창업육성사업에 참여시 지원 등 우대가 있으며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내 창업지원 공간 오픈오피스(Open office)에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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