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아이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고 싶은 심리는 모든 부모가 마찬가지 일 것이다. 하지만 눈 깜짝 할 사이 성장하는 아이가 쓸 물건은 사용기한이 짧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다.

이 같은 부모들의 걱정거리를 덜어 낼 ‘한 번 사서 오래 쓸 수 있는’ 올어라운드 제품이 인기다.

2017091001010003057.jpg
타라의 ‘태라클(www.taeracle.com)’ 바이크는 아이의 성장 사이클에 맞춰 세 단계(유모차-세발-두발)로 트랜스폼 가능하다.

태라클 바이크는 한 대의 자전거로 12개월부터 6~7세 정도까지 쓸 수 있다. 아이의 성장에 맞춰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다 주머니 사정이 고민인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먼저 12개월 이상부터 1단계인 유모차자전거(태라클 ST100)를 유모차 대용으로 시작할 수 있다. 안전벨트가 포함된 유아용 안장과 보조발판, 종아리 보호대, 안전벨트 등만 조립하면 된다.

아이가 성장해 자전거를 처음 배우게 되면 유아세발자전거(태라클 T200)로 변신하면 된다.

유아용 안장을 MTB 안장으로 교체하고 부모 조향 핸들 등을 제거하면 세발자전거가 된다. 다리 힘이 적은 아이들도 손쉽게 페달링을 할 수 있어 다리 근력을 키우고, 균형감, 브레이크 작동법 등 안전수칙을 익히며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아이에게 적합하다.

아이가 세발자전거로 충분한 페달링, 방향감각을 익혔다면 이후 별도의 뒷바퀴 옵션킷을 통해 14인치 두발자전거(태라클 B300)로 변형시켜 주면 된다.

보조바퀴 없이 아이가 발이 땅에 닿기 때문에 몇 번의 연습만으로도 두발자전거를 손쉽게 배울 수 있다.

현재 태라클 유아자전거는 국내 백화점, 명품프리미엄 아울렛 및 유아용품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