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중소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오는 15일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혁신형 중소기업이 부각되는 가운데 혁신형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 유도에 필수적인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유관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토론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토론회에서는 송치승 원광대 교수가 ‘벤처금융과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권혁태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혁신형 중소기업 창업을 위한 벤처캐피탈 역할 제고 방안’을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송치승 교수는 민간중심의 벤처캐피탈 활성화를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 방안을, 권혁태 대표이사는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는 벤처캐피탈의 적극적 역할 제고 방안을 제안한다.

발제 후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길재욱 한양대 교수(중소기업학회 금융연구회장)의 사회로 최백준 ㈜틸론 대표이사, 김종민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 김주화 중소벤처기업부 투자회수관리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10월에는 간접금융에 치우친 취약한 중소기업 금융시장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대안금융(핀테크 금융)을 주제로 ‘핀테크 금융에 대한 정책토론회’도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4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정책총괄실(☎02-2124-3117~8)로 전화 또는 온라인(http://goo.gl/EDgis9) 신청하면 된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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