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속가능연구소는 지난 8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노후된 평택시 세교동 소재 세교산업단지에 대한 재생사업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환우 시의원, 이시화 평택대 교수,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교수, 정건채 남서울대 교수, 최병철 시 기업정책과장, 평택여고 학부모회장,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미세먼지대책 평택안성시민모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는 세교산단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가 배출하는 미세먼지 및 악취로 인한 주변 지역 학교 학생들의 건강상 피해가 심각하고,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입주 예정돼 있어 주민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관계 전문가 및 시민이 함께 산업단지 주변 지역 도시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시화 교수를 좌장으로 김준환 교수의 ‘노후 산업단지의 재생사업 방식과 사례’, 정건채 교수의 ‘세교산단의 지역 만들기 방법과 비전’, 박환우 시의원의 ‘세교산단 노후산단 대책’이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세교산단 주변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학생,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해 개선 방안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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