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환경사업 추진과 새로운 사업 개발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 하노이시의 매립가스 발전사업 등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호찌민·붕따우 지역의 새로운 사업 개발을 위한 것이다.

공사는 하노이시를 방문해 ‘남손매립장 매립가스 발전사업’ 관련, 한국과 베트남의 컨소시엄사 간 MOA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호찌민시를 방문해 바리아붕따우성 지역 매립장 운영업체인 KBEC VINA와 MOU를 체결하고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이어 호찌민시 관계 기관과의 회의를 통해 폐기물 관리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협력사업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진행 중인 매립가스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호찌민시와 붕따우 지역의 새로운 사업 개발을 통해 한국의 선진 폐기물 관리 및 자원화 기술을 저개발국과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로써 전력 생산에 의한 수익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의한 배출권을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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