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한국문화영상고교는 지난 8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가운데 면접전형을 앞둔 학생들이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 동두천시 한국문화영상고교가 지난 8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가운데 면접전형을 앞둔 학생들이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한국문화영상고교 제공>
동두천시 생연동에 위치한 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이하 문영고)는 지난 8일 학내 체육관에서 우수 중소기업을 초청,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문영고가 주관하고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북부사무소, 경기도일자리재단, 동두천시일자리센터가 주최했다.

동두천 관내를 포함해 서울·양주·포천·의정부·고양 등에서 방송 및 영상콘텐츠, 온라인 광고, 철강, 식품, 무역,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20여 개의 다양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포토숍, 일러스트, 엑셀, 캐드 등 기본 컴퓨터 활용 능력 및 포트폴리오 제출 등 업체의 채용기준에 맞춰 서류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박람회는 문영고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문영고는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전제로 협약한 중소기업의 직무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을 받은 학생은 협약된 중소기업으로 취업하는 취업맞춤반 프로그램과 산학맞춤반 프로그램을 토대로 취업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는 중소기업과 특성화고를 연계해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청년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채용에 합격한 학생들은 기업체를 방문해 서류를 작성한 후 오는 18일 이후부터 각 회사별로 출근해 근무하게 된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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