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0일 후임 공익근무요원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인천지하철 공익요원 조모(23)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손모(2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인천지하철 공익요원실에서 후임 이모(21)씨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뒤 신용카드 1장을 빼앗아 134차례에 걸쳐 현금을 인출하고 물건을 사는 등 1천2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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