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21분께 포천시 신북면 장자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25t짜리 차량용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이모(59)씨가 철판에 깔려 숨졌다. 이 씨는 인근에서 크레인 작업을 지원하다가 변을 당했다.

크레인은 철판 하역 작업 중 갑자기 무게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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