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역 연계 행복드림 운동인 ‘감성행정 소나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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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에 따르면 ‘공직자 감성 소나타’는 소통, 나눔, 타인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연계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공직자가 솔선해 실천하자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20명의 공직자가 지역과 연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지난 2일에는 자치행정국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허브농장을 방문, 농가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감사담당관실, 남한산성면, 광남동에서도 농촌 폐비닐 수거와 블루베리농장 일손 돕기 등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탰다.

경제환경국은 노인복지시설인 프란치스꼬의 집을 방문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차량등록사업소 직원들도 인근 주변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2월에는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맞춤형 복지점수에서 1만 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행복’을 추진, 465만3천220원을 모금해 전액 불우 이웃 돕기에 기부했으며, 6월에는 ‘한우리 공직자 바자회 축제’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550만200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조억동 시장은 "한마음, 한뜻이 돼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가 되고 타인 배려와 나눔문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모습이 참된 공직자의 자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솔선수범하는 공직자상을 통해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나아가 시민들이 행복한 광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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