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농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제6회 왕숙천 문화제’가 지난 9일 왕숙천 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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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처음으로 왕숙천 유래에 따른 환궁어가 행렬 및 대례제가 재현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석우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청명한 가을과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문화제는 환궁어가 행렬, 미꾸라지 잡기 체험, 체험부스, 경기도예술단과 동아리 공연, 노래자랑, 문화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여기에 도농동과 지금동의 주민자치위원과 단체장들이 스스로 계획·진행해 소통·공감·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의미를 더했다.

유영수 도농지금센터장은 "지역주민 스스로 한마음으로 가을을 즐기기 위한 장을 마련해 감사하다"며 "더 안전하고 행복한 남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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