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부터 저소득층 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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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협의회와 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일동 지하 가구 전수조사 당시 희망서비스를 파악해 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으며, 사업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 공모로 마련했다.

우선 자력으로 반찬을 마련하기 어려운 장애인 및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 4가정을 대상으로 월 2회, 연중 지원한다.

반찬은 협의체 위원들이 반찬가게 반찬을 구입해 대상자의 가정으로 배달하며, 일동 소재 뚜레쥬르 안산크리스탈점(대표 윤민숙)의 후원으로 월 10만 원 상당의 간식(빵 등)도 지원된다.

반찬 나눔을 통해 저소득층의 결식 예방 및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 월 2회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찾아 안부 확인을 하게 됨으로써 독거사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광종 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반찬 나눔과 같은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며, 더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일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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