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광주시노인종합복지관, 광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홀몸노인들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독거노인 똑똑똑 방문상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곤지암읍.jpg
이날 체결한 협약으로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는 곤지암읍 홀몸노인들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통합 사례관리를 진행키로 했으며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을 발굴해 연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노인복지 방문형 서비스 전문기관인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과 광주재가 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홀몸노인 댁을 방문해 일상생활 지원 및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 사항에 처하거나 전문적 도움이 필요한 노인에 대해 읍사무소에 통합 사례 관리를 요청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 읍장은 "곤지암읍은 전체 인구의 13.5%인 3천178명이 노인이며 그 중 홀몸어르신이 801명"이라며 "홀몸어르신들은 위기상황 발생 시 도움을 청할 곳이 없기 때문에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기반을 마련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