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부터 9일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기획된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과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과천축제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과천축제’는 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시내 일원에서 ‘즐기자 과천, 누리마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과천만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다채롭고 풍성한 구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축제에 대한 큰 기대를 불러올 전망이다. 특히 과천축제 개막 제작공연으로 ‘Welcom to 과천! 고상지 밴드’, 국내 공연으로는 ‘말하는 남생이’와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벽상갈화’, ‘음악차력극 굿차’ 등 13개 팀, 과천문화전승 프로그램 ‘과천나무꾼 놀이’ 등 3개 팀, 통일아리랑 등이 공연된다.

올해는 해외 공연도 초청해 Abysses(프랑스) 등 4개 팀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피크닉콘서트 과천시립교향악단 등 3개 팀과 온온사 무·담·방 콘서트 오가람 쿼텟 등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공연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아우인형과 함께 노는 상상놀이터,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말을 보며 교감할 수 있는 말 운동회와 승마 체험 등 여러 가지 말 관련 체험도 준비됐다. 과천축제는 비어페스타와 플리아트마켓, 푸드트럭 등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민퍼레이드와 예술불꽃 공연까지 나흘간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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