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오산시가 학부모·옴부즈퍼슨으로 구성된 지역활동가를 중심으로 초등생들에게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제공>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오산시가 학부모·옴부즈퍼슨으로 구성된 지역활동가를 중심으로 초등생들에게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급증하게 될 아동권리 교육수요에 대비하고자 매홀초등학교 3학년생들에게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하는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권리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형성된 아동권리 지역활동가는 학부모스터디와 아동권리옴부즈퍼슨으로 구성됐다. 오산시 학부모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구성된 학부모스터디는 1년간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쳐 시 환경에 맞는 아동권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과정을 함께 한 아동권리옴부즈퍼슨은 아동권리 옹호활동은 물론 아이들의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관내 초등학교 50여 개 학급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수요 발굴을 통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아동권리 개념 보편화를 위한 시도가 아동들이 권리친화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고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오산의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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