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22일 개최를 앞두고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22일 개최를 앞두고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조직위원회는 일상에서 건강한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보는 축제를 기획, 진로에 대한 고민과 학업 스트레스로 힘겨운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슬로라이프 미식관광체험관 내 푸드스타트업스쿨에선 커피,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 등 푸드비즈니스를 연계한 워크숍이 펼쳐져 최고의 미식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다.

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선 자체 최초로 ‘남양주 슬로여행길’ VR 가상현실이 제작·운영되며, 코딩의 원리를 배우는 스마트 로봇 체험도 즐길 수 있다.

23일 슬로광장에선 서경석, 최태성, 이덕일과 함께 하는 교실 밖 역사여행을 떠날 수 있다. 자유학년제 교재로 활용 중인 ‘경기도 역사여행 인물편, 풍요로운 오늘을 만든 경기도 사람들’에 수록된 ‘다산 정약용과 슬로라이프’를 주제로 강연과 콘서트가 이뤄진다.

나만의 솜씨로 슬로라이프를 느끼는 쿡앤두 어드벤처와 10개국 대사 부인과 특급호텔 셰프가 선보이는 세계인의 밥상 나눔, 국내 최정상급 장인들의 수공예품 전시와 워크숍이 펼쳐질 아트페어마켓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특히 24일 밤에는 드라마 ‘도깨비’ OST로 유명한 에이프릴세컨드, 스카밴드 킹스턴루디스카 등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록 페스티벌’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교육부의 진로체험활동 지원사이트 ‘꿈길’(www.ggomgil.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입장권만 구입하면 대회장 내 모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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