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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운행중단 이후 경전철 역을 찾은 승객이 찍은 역사 사진.

의정부경전철이 11일 낮 시간대 2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부터 선로 신호 오류로 경전철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당시 총 6대의 경전철이 운행 중이었고, 승강장에 정차해 있던 2대 외에 4대의 경전철에 탄 승객들은 1시간가량 내리지 못했다. 경전철 측은 열차요원의 수동 운전으로 가까운 역사로 이동한 뒤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이후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안내하고, 이용 요금을 환불조치했다.

 정상 운행은 복구 작업이 끝난 오후 1시 50분부터 재개됐다. 경전철 측은 열차가 멈춘 정확한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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