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 옛 경찰대학 대운동장에서 ‘제3회 용인거리축제’를 연다.

용인거리축제는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거리예술 분야의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민 예술축제다.

재단은 지난해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을 가득 메우며 용인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용인거리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올해는 더 많은 시민에게 최고의 문화공연을 선사하고자 규모가 큰 (옛)경찰대학 대운동장으로 무대를 옮겨 진행한다. 또 2017 용인시민문화제와 연계 개최해 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3회 용인거리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인기 가수 이승철의 환상적인 무대는 물론 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바리톤)와 새롭게 창단하는 용인시립합창단,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리틀용인, 해피합창단 등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진다.

국내 최정상 연주자들과 함께 펼쳐지는 가수 이승철과 바리톤 김동규의 무대를 통해 용인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 잊을 수 없는 가을밤의 열정과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는 오프닝 공연으로는 용인버스킨(BUSK-人)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악그룹 ‘가야토리’와 인디밴드 ‘크러쉬피버’가 참여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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