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8시 47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7가 인천본부세관 앞 도로를 주행 중이던 화물차량에서 불이 났다.

차량 운전자 A(45)씨는 차를 몰던 중 차량 하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발견해 곧바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인천중부소방서는 펌프차량 등 14대를 투입해 4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사고로 소방서 추산 230여만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지만 운전자가 차량 내 소화기로 먼저 진화를 시도해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등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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