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오산농협, 오산시 자매도시(속초시·순천시·영동군), 오산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한다. 관내 작목반 및 농가에서 생산한 배, 쌀 등과 자매도시 지역 농·특산물인 포도, 곶감, 젓갈류, 나물류 등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 50여 품목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이 처음으로 참여해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한우 및 한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심원섭 농식품위생과장은 "유통단계를 줄여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우수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여유롭고 넉넉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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