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는 지난 11일 3층 본회의장에서 지역 18개교 40여 명의 학생회장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어린이의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주시의회.jpg
시의회가 주최하고 여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토론문화와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의사 결정과정에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 한상규 교수의 강의와 더불어 참여 어린이들은 의장과 의원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등으로 각자 역할을 맡아서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이 처리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의회를 견학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환설 의장은 "여주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토론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의회에서 지역 학생들이 장래의 꿈을 실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