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지난 11일 한탄강관광지캠핑장 전역에서 서민 서장과 경찰관, 연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상담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의 일환인 카메라 불법촬영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 및 점검을 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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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과 더불어 이용객이 많은 한탄강 캠핑장 공중화장실 및 샤워실 등 다중이용시설 10여개소를 렌즈형 탐지장비를 활용해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면 ‘몰래카메라 안심존’ 마크를 부착해 여성들이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서민 서장은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은 단순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나, 장난이 아닌 중대한 범죄임을 알아야 하며, 특히 피해를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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