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2일 군남면사무소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곡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기본조사 설명회를 가졌다.

선곡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군남면 삼거리, 진상리 일원 139㏊(답 138㏊, 전 1㏊)에 대해 국비 등 55억여 원을 들여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대구획 경지정리를 통해 그동안 시설의 노후화로 장마철 집중호우 시 배수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의 영농조건을 개선하고 침수피해 등을 사전에 예방,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업지구 일대 용·배수로 정비와 기계화 경작로 포장, 구획 정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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