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교통안전 대토론회 1부 축하공연을 맡은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원들이 객석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 시흥시 교통안전 대토론회 1부 축하공연을 맡은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원들이 객석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최근 시청 늠내홀에서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도심 속도를 줄이고, 시민의 선진 교통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시흥시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국토교통부, 시흥경찰서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시흥시의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교통 관련 전문가, 학계,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 및 다짐대회와 2부 지역 맞춤형 개선 방안 토론회가 진행됐다.

1부 다짐대회는 경기남부경찰청 홍보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흥시가 교통안전 행복도시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이란 주제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들은 교통안전 시민의식 개선(33%)을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분야로 생각했다.

2부 지역 맞춤형 개선 방안 토론회는 시 교통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공단 최병호 교통안전연구처장의 ‘시흥시 보행자 교통사고 분석 및 예방대책’ 발표를 시작으로 삼성교통문화연구소 김상옥 박사의 ‘도시부 도로 속도 관리 운영사례’, 시흥시 이신영 교통정책과장의 ‘시흥시 교통안전 정책’ 등이 발표됐으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시흥시 교통사고 특성 및 맞춤형 예방대책에 대한 전문가 토론과 다양한 시민 의견 제안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교통사고 특성에 맞춘 예방대책으로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