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금당·양귀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완공돼 가남읍 금곡리 등 4개 마을 391가구의 생활하수 처리를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제공>
▲ 여주 금당(왼쪽)·양귀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완공돼 가남읍 금곡리 등 4개 마을 391가구의 생활하수 처리를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금당 및 양귀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 103억 원(금당 60억 원, 양귀 43억 원)이 투입된 금당 및 양귀 하수처리장은 일일 처리용량 250t(금당 170t, 양귀 80t), 하수관로 7.7㎞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5년 3월 착공해 3년 만에 준공됐다.

금당 및 양귀 하수처리장은 가남읍 금당1리·금당2리·금곡리 3개 마을의 292가구와 가남읍 양귀리 99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처리가 가능해 주민 생활편익 증대와 수질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개인하수처리시설 유지·관리에 따른 주민들의 비용 부담 등 불편함을 겪었지만 이번 하수처리장 신설로 개인하수도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각종 개발사업 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관범 하수사업소장은 "여주의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장 확충을 추진, 현재까지 32개의 하수처리장이 운영 중에 있다. 북내면 외룡 하수처리장(처리용량 280t), 가남 하수처리장 증설(증설용량 1천t)공사를 시행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하수처리시설사업 추진을 통해 여주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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