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글로벌스타트업 캠퍼스’가 문을 연다.

인천시는 10억 원을 들여 인천글로벌캠퍼스 복합문화센터 내 총 4천349㎡ 규모로 글로벌스타트업 캠퍼스 조성공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스타트업 캠퍼스에는 신생 벤처기업인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창업실과 시제품 제작소, 디자인연구소, 창업카페 등 총 63실의 창업공간이 조성됐다.

13일부터 공모를 거쳐 엄선된 55개 스타트업이 입주하고, 캠퍼스 개장식은 21일 오후 4시 열릴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그리고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인 뉴욕주립대·조지메이슨대·겐트대·유타대 등 4개 외국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들 기관은 앞서 4월 협약을 맺고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개발부터 창업, 연구개발, 마케팅, 투자·펀딩,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