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재단, 체육특기생 지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수원시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 월드컵스포츠센터(㈜유윤스포츠)가 체육꿈나무 육성에 힘을 모았다.

12일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에서 체육꿈나무 특기생 지원 프로그램 수여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한규택 사무총장과 윤홍범 유윤스포츠 회장은 향후 1년간 스포츠센터에서 수영과 골프 강습을 받게 된 7명의 학생들에게 수여증서를 전달했다. 체육꿈나무들은 우만초등학교 재학생으로, 학교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가운데 기본 종목테스트를 거쳐 선발됐다.

체육꿈나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자녀 가운데 체육특기생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자 계획된 공익사업으로 연간 2천만 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월드컵재단은 2006년부터 장애인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수영·골프·축구교실 등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체육꿈나무 특기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대상 지역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