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1일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함께 현재 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설립 현장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문경희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최영준 도 보건위생담당관, 전해명 의정부성모병원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북부 권역외상센터는 1층 외상소생구역을 완공하고, 외부 창호 및 단열 설치 작업과 옥상 헬리패드 설치를 위한 기초 작업 등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외상 전용 수술실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외상병동 리모델링, 방수공사 및 전기통신 배선공사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공정 현장을 살피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공정 작업을 당부했다.

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지상 4층, 총면적 5천486㎡로 들어서게 된다. 국비 80억 원, 도비 50억 원, 병원 142억 원 등 총 272억 원이 투입돼 내년 3월께 개소할 예정이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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