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용인 영덕·양평 남한강 따복하우스 건축설계 업체로 ‘아키뱅크 건축사사무소·탑플랜 건축사무소’와 ‘빅·오피스경 건축사무소’를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축설계 공모가 완료됨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이달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해 안께 두 단지에 대한 사업 승인을 완료, 2019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0년 입주 완료 예정이다.

용인 영덕 따복하우스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기업형임대촉진지구 내 공공임대 용지에 들어서며 신혼부부 80가구, 사회초년생 4가구, 고령자 22가구 등 총 106가구가 공급된다. 대지면적은 3천18㎡,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다.

용인 영덕 따복하우스 주민공동시설에는 공동육아나눔터 등 신혼부부를 위한 특화된 공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평 남한강 따복하우스는 남한강변 인근 양평군 창대리에 위치하며 신혼부부 25가구, 고령자 24가구 등 총 49가구가 공급된다. 대지면적은 3천802㎡로 지상 4층 규모다.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은 "평택 고덕 등 나머지 3개 지구 1천256가구에 대한 3차 건축설계 공모가 진행 중으로, 10월까지 설계업체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2020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 가구를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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