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인우구역 철거민 주거 보장을 인천 부평구청서 결의대회 가져

▲ 부개인우구역 철거민 대책 위원회와 전국 철거민 협의회는 12일 오전 11시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 앞에서 생존권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국철거민협의회(전철협)와 부개인우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청 정문에서 부개인우구역 가옥 철거민 생존권 쟁취 결의대회를 가졌다.

생존권 결의대회에 나선 부개인우구역 철거민은 대책 없이 강제 철거를 당하는 철거민에 대해 눈을 감고 있는 부평구청장을 규탄하며 철거민들의 주거권·생존권·재산권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철거민들이 당하는 모든 침해사항이 헌법정신을 위반한다고 주장하며 철거민들이 즉시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철협 관계자는 "부개인우구역 철거민대책위원회와 사업시행처, 사업시공사 간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도록 구청장의 적극적인 행정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