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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올 가을 새로운 콘셉트의 꽃 축제 ‘레드 플라워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39일간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 일대에서 펼쳐지는 ‘레드 플라워 페스티벌’은 붉은 꽃을 테마로 레드카펫을 펼쳐 고객들을 주인공으로 초대한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지난 7일부터 호러와 재미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핼러윈 축제를 펼치고 있는 에버랜드는 가을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레드 플라워 페스티벌’까지 함께 진행하며 깊어가는 가을, 최고의 나들이 장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 꽃 축제에서는 코스모스·천일홍·풍접초·샐비어 등 붉은 색을 띠는 꽃 30종 20만 본이 정원을 가득 메우며 마치 붉은 꽃으로 레드카펫을 펼쳐 놓은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붉은 꽃뿐만 아니라 설악초·백묘국 등 흰 꽃과 그린·실버 등 다양한 색상의 가을꽃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축제 콘셉트에 따라 의상과 메이크업부터 플라워카, 플라워드레스 포토타임, 와인 파티, 힐링 시간까지 총 5개 테마존으로 꾸며진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마치 영화제나 시상식에 온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각 테마존별로 자이언트 슈즈, 레드카펫 터널, 꽃그네, 와인존 등 꽃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스폿이 마련돼 있으며, 가든 중앙에는 지름 10m, 높이 3m의 거대한 플라워드레스 포토스폿도 자리잡고 있어 올 가을을 기억할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그만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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