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은 유엔난민기구(UNHCR : The UN Refugee Agency)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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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사무소에서 진행되는 체결식에는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와 나비드 사이드 후세인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가 참석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번 파트너십 협약 체결을 통해 유엔난민기구(UNHCR)가 전 세계 난민들을 위해 전개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연간 3천만 명이 방문하는 쇼핑 센터(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웃렛 합산 기준)로서의 장점을 살려 프리미엄 아웃렛 내부에 캠페인 홍보 및 후원자 모집을 위한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센트럴 가든에 설치된 ‘소망 접시(고객이 자신의 소망을 담아 동전을 던질 수 있도록 제작한 접시)’에서 모금되는 금액 전액을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시흥·파주·여주·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릴레이로 진행한 ‘워터드롭챌린지 캠페인’ 모금액을 유엔난민기구(UNHCR)에 전달했다.

워터드롭 챌린지는 식수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난민들의 실상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고객이 ‘워터드랍 O/X 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때마다 신세계사이먼이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워터드롭챌린지 캠페인’의 성공적인 호응에 힘입어 9월부터 11월까지 시흥과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고객이 직접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난민들의 열악한 생활에 더 많은 이들이 관심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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