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교육복지경제위원은 지난 12일 제165회 임시회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 화성지점을 방문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현황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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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문은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현황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경기신용보증재단 화성지점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따라 2007년 개점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소상공인 창업(예정)자에 대한 교육 연계, 보증 사후관리를 통한 부실기업 예방 및 정상화 등 화성시 기업지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또 시와 특례보증 협약을 통해 시 기업보증 평가시 기준을 완화하고 보증비율을 강화하는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최근 4년간 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 기금으로 출연한 규모는 118억 원이며 이를 통해 1천588개의 소상공인 업체에 281억 원, 1천3개 중소기업 업체에 1천178억 원이 지원됐다.

재단은 지역 기업이 이 같은 특례보증 제도를 통해 3천444억 원의 매출증대효과와 1천500 명가량의 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용주 위원장은 "화성시는 도내 가장 많은 기업체에서 약 18만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산업도시인 만큼 지역 기업체가 튼튼하게 성장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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