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서청원 최경환 앞날은, 연을 끊고 싶다면

자유한국당 혁신위는 13일 박근혜 서청원 최경환 등에 대해 자진탈당을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혁신위는 박근혜 전대통령과 진박의 대명사인 서청원 최경환 의원에게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청한 것이다.

만약 박근혜 서청원 최경환 등이 거부한다면 다음수순은 출당이라고 할 수 있다.자유한국당 혁신위가 사실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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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혁신위는 13일 박근혜 서청원 최경환 등에 대해 자진탈당을 요구했다.

지난달 홍준표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문제를 대구에서 제기 한것은 그동안 쉬쉬하고 있던 문제를 공론화 해 보자는 것입니다.이제 뒤에 숨어서 수군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커밍 아웃 해서 찬반을 당내 논쟁의 장으로 끌어들여 봅시다.

그리하여 당내 의견이 조율되면 그 방향으로 조치하도록 합시다."라고 SNS를 통해 글을 올렸다. 박근혜 서청원 최경환 등 박 전대통령과 진박 핵심들에 대한 탈당은 지난달에 공론화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자 국민일보는 박전대통령이 자진 탈당을 하지 않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박 전대통령은 “한국당이 자신과의 연을 끊고 싶다면 차라리 출당시키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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