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문화제’ 내달 13~15일 이천 복하천 일원에서 개최

‘2017 장위공 서희문화제’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이천시 부발읍 효양산 자락에 자리잡은 서희테마파크 및 복하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문화제는 한민족 역사에 최고 협상가 서희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천시가 주최하고 서희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장위공 서희! 천년의 역사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문화예술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13일 제1019주기 서희추모제와 서희의 발자취 강연을 시작으로 14일과 15일에는 고려를 표현하는 ‘복하천을 건너라! 경연대회’, 이섭대천 퍼레이드 및 개막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전국 서희미술대회, 이천 거북놀이 공연, 고려시대 무사 옷 입어 보기 등 20여 개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고려 저잣거리 등이 진행된다.

최병재 서희문화제 실무추진위원장은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 1호’ 장위공 서희 선생의 애국정신과 발자취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지난해 개관한 서희역사관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단 하루 열었던 본행사를 올해는 3일로 연장,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