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8일까지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사진은 개막식 때 열린 가두 행진 퍼포먼스. <광명시 제공>
▲ 광명시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8일까지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사진은 개막식 때 열린 가두 행진 퍼포먼스. <광명시 제공>
‘일상에서의 학습, 마을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제16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가 지난 9일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18일까지 광명시 곳곳을 물들인다.

개막행사는 9일 시민 등 7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회관 대공연장과 시민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첫 행사인 ‘한뉘배움길놀이’는 평생학습축제 운영 주체인 성인 학습동아리 회원들과 광명시 평생학습권역별 실무위원회,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두 행진 퍼포먼스로, 광명시민체육관부터 시민운동장까지 약 2㎞를 행진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식과 한뉘배움공연 ‘학습동아리愛(애)하루&마을속에서 즐기고 나누는 학교문화예술축제’가 열렸고, 시민운동장에서는 ‘도서관책문화축제’와 평생학습 체험부스 행사가 운영됐다.

12일에는 ‘학습마당’ 토크콘서트 ‘도시의 미래와 인간의 무늬’가 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됐으며, 14일에는 문해교육 희망백일장이 안현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다.

15~16일에는 시 5개 권역 전역에서 광명시 평생학습권역별 실무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5개 마을별 평생학습축제와 학습동아리가 운영하는 ‘학습동아리愛(애)하루’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권역별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광명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교의 학습동아리들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닫는 마당’에서는 축제기간 중 광명시 평생학습 활동가 및 서포터스를 통해 수집한 시민들의 희망학습 키워드를 발굴, 최종 하나의 키워드를 만들어 가는 오픈테이블 ‘나를 행복하게 하는 평생학습 키워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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