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3∼24일 양동면에서 ‘제2회 양평부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당질이 풍부하고 활성산소 해독 작용 및 혈액순환 개선에 좋은 양평부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부추는 물론 쌀, 서리태, 메주콩 등 콩류, 씀바귀, 마, 오디, 산약초, 호박, 블루베리 등 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친환경 농산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푸드트럭과 지역 상인회 및 마을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추를 이용한 퓨전요리 등도 준비돼 있다.

축제는 퓨전난타의 모듬북 퍼포먼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사물놀이와 박현빈 등의 인기 가수 공연, 품바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주민 노래자랑, 동아리 무대, 양동의 역사를 담은 을미의병 거리 퍼레이드 등도 열려 다양할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부추축제 홈페이지(http://ypbuchu.com/)를 참고하거나 부추축제 운영사무처(☎031-774-2582)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맑은 공기와 탁 트인 논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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