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한가위를 맞아 오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군·구, 도매시장 등에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도매시장 반입 물량을 늘리고 지역별로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지역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한다.

이 기간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밤, 배추, 무, 양파,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개 농축산물의 거래 물량을 전년 1만6천909t보다 30% 이상 늘려 2만1천981t(농산물 2만1천287t, 축산물 694t)을 확대 공급해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돕는다.

농축산물 도매시장 개장일과 영업시간도 조정된다. 농산물도매시장은 휴무일인 10월 1일 정상 영업한다. 축산물도매시장도 휴무일인 16일, 23일, 30일 정상 개장한다. 개장시간도 새벽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시는 추석 대책기간 중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농축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불법 농산물 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군·구와 함께 11개 반 46명의 단속반을 편성한다.

문의:시 농축산유통과 ☎032-440-4372,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032-440-6981,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032-440-6481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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