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23일 ‘제24회 구민의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구민상 8개부문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구민 화합봉사상은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와 골목길 벽화 그리기 사업 등 깨끗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앞장서 온 박영택(57)씨가 선정됐다.

효행상은 신장이식이 필요한 시아버지를 위해 신장을 기증, 극진한 효를 실천한 임소라(36·여)씨가, 산업증진상은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조덕형(61)㈜덕성그린텍 대표이사가 받는다.

대민봉사상은 소방공무원으로 소방안전 무료 봉사와 소방안전교육 등 대민 봉사활동을 펼쳐 온 이상협(34)씨, 문화체육상은 구 동풍물단 연합회와 부평풍물축제위원회 축제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풍물 발전에 기여해 온 김규열(66)씨가 수상자로 결정했다.

교육연구상은 작은도서관 활성화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정복희(63·여)글마루도서관장이 선정됐으며, 지난해 신설된 지속가능발전상과 특별상에는 마경석(53)씨와 박영숙(60·여)씨가 뽑혔다.

시상식은 23일 부평풍물대축제 행사장에서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우제성 인턴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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