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 시를 10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행복한 나눔의 도시, 따뜻한 소통’이다. 초등학생 이상 수원시민, 수원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만 1인 1작품 제한이다.

창작자가 자신이 살면서 느낀 감동을 표현하고 수원시의 정체성과 ‘인문학 도시 수원’의 특성을 잘 드러낸 작품이어야 한다. 분량은 12행 이내다.

고등학생 이하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각각 최우수 1점, 우수 5점, 장려 9점 등 총 15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한다.

10월 31일 당선작을 발표하며 11월 중순 시상식을 연다.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 공모 당선자는 심사에서 제외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왼쪽 하단에 있는 ‘시민참여존’ 공모 배너를 클릭해 응모할 수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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