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 참가해 12일부터 이틀간 크루즈 여행객 확대 마케팅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IPA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공동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여행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천 및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베이징 차이나 인터내셔날 트래블과 포샨 시티 트래블 홀리데이 인터내셔날 트래블 서비스 등 중국의 주요 여행사와의 일대일 면담에서는 중국 여행업계 동향과 크루즈 여행 전망을 알아보고, 향후 크루즈를 통한 기업 인센티브 관광 유치에 대해 설명했다.

IPA 관계자는 "최근 사드(THAAD) 및 북핵 문제로 크루즈 입항이 감소해 관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힘든 때일수록 만반의 준비로 2019년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을 통해 인천항이 동북아 크루즈 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