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의정부시 소재의 ‘서울신세계안과’에서 저소득·위기가정에 대한 안질환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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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서울신세계안과에서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중 안질환 검진이 필요한 15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날 검사는 노안,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검사 등 총 51개의 항목으로 구성된 정밀검진이 진행되어 대상자들의 눈 건강 상태를 확인하였고 점안약 등의 처방과 눈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여 원활한 눈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도왔다.

또한 대상자들의 눈 건강상태에 따라 녹내장, 백내장 등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일정을 잡아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자 15명 중 6명이 의료비를 지원받아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대상자는 "안과 검진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선입견 때문에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시력에 문제가 있고 눈이 침침해도 검진 할 기회조차 가지기 어려웠다"며 참여에 대한 소감과 고마움을 전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센터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안과질환에 대한 검진조차 받지 못하고 치료를 받지 못했던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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