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101분 / 드라마 /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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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이대로 괜찮을까?" 평온했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한 남자의 인생 타임라인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가 오는 21일부터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비영리 단체에서 평범한 하루를 보내던 브래드는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크레이그, 절대 갑부 제이슨, 은퇴 후 안락한 삶을 살고 있는 빌리 등 대학 동창들의 SNS를 보며 열등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중 아이비리그에 지원하려는 아들 트로이와 함께 보스턴으로 캠퍼스 투어를 떠나게 되고, 잠시나마 아들의 명문대 진학이 자신의 초라함을 보상해 줄 것이란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된다. 하지만 트로이의 실수로 하버드 입학 면접 기회를 잃게 된다. 브래드는 아들을 위해 껄끄러운 사이인 크레이그에게 연락해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영화는 27일까지 상영되며 예매가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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