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수봉 하남시장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 오수봉 하남시장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서울시 3413번, 3318번 버스 44대를 노선 연장해 운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 2개 노선 연장 운행은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등에서 제기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로 이끌어 낸 결과로,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3413번 버스는 총 27대, 배차 간격 7~9분으로 상일동역, 올림픽공원, 잠실역, 수서역, 삼성서울병원을 운행하는 노선을 25일부터 미사강변도시 5단지~17단지~30단지~19단지~21단지~18단지까지 연장 운행한다.

상일동역, 천호역, 잠실역, 오금역, 마천동, 미사강변도시 2·5·17단지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3318번 버스는 미사강변도시 1·6·7단지를 총 17대, 11~14분 배차 간격으로 추가 경유한다.

시 교통관계자는 "다음 주에는 현재 5대만 대형 버스로 운행 중인 83번 노선을 10대 모두 대형 버스로 교체할 예정으로, 향후 미사강변도시에서 지하철 5호선 환승역인 상일동역 접근이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방면 추가 노선의 신설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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